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이날 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으로 구성된 관세동맹) 무역협정(TA) 진전 △한-아르헨티나 산업·통상 협력채널 구축 △핵심광물 공급망 및 수소 협력 등 양국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진전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신규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한·아르헨티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방안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아르헨티나 현지에 투자해 리튬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세계 3위, 생산량 세계 4위의 리튬 부국이다.
또 안 본부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아르헨티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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