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31일(현지시간) 지원계획 발표에서 120억달러 가운데 20억 달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내 제조 전환 보조금'이며, 100억달러는 DOE의 첨단기술 차량 제조 프로그램에 따른 대출 지원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또 전기차와 전력망용 배터리의 미국 제조를 확대하기로 하고 3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번 지원계획을 미국 자동차 노동자 15만 명이 가입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임금협상 진행 중에 발표했다.
전미자동차노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 등에 대한 불만으로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보류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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