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SEC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 관련 조사에 응할 것을 명령해 달라고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미 매체들이 보도했다.
SEC는 머스크 CEO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증권법과 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에 관해 조사를 벌여왔다.
SEC는 이날 제출한 소송 서류에서 지난달 15일 머스크 CEO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그가 출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SEC는 이어 머스크 CEO의 텍사스 자택과 가까운 곳으로 소환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그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9조원)에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의 이익에 반해 회사 자산을 유용하고 공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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