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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10월 수출 1년간 부진 끝에 '플러스'···전년 比 5.1%↑·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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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1년간 부진 끝에 '플러스'···전년 比 5.1%↑·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

등록 2023.11.01 09:5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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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수출이 1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무역수지 역시 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 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동향'을 발표, 지난 10월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번 '수출 플러스' 회복으로 부진 흐름을 끊어냈다.

반도체 시황 악화 등으로 작년 10월부터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해 이달 수출 플러스 회복에 일정 부분 기저효과도 작용했지만, 올해 들어 우리나라 수출은 규모와 증가율 모두 추세적으로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463억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액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10월에는 550억9천만달러를 기록, 수출 부진이 본격화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수출 감소율도 지난 1월 16.4%로 정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개선돼 9월 4.4%로 연중 저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수출 플러스로 이어졌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10월 수출은 3.1%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올해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10월 수입액은 534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7% 감소했다. 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16억4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지난 6월 이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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