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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中 헝다 "못 갚은 만기 도래 부채 5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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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못 갚은 만기 도래 부채 52조원"

등록 2023.11.01 14:4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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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 가운데 하나인 헝다가 기한이 도래한 빚 약 52조원을 갚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중국 매체 펑파이는 헝다가 올해 9월 말 기준, 상환 기한이 됐지만 갚지 못한 부채가 총 2천808억3천만위안(약 52조1천억원)이고, 기한을 넘긴 어음이 약 2천60억8천400만위안(약 38조2천억원)어치 있다고 전날 발표했다.

헝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진 부동산 개발업체로, 총부채는 약 2조3천900억위안(약 3천270억달러·443조원) 수준에 이른다.

헝다는 지난 3월 기존 부채를 새로운 채권 및 주식 연계 상품으로 맞바꾸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고 채권자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국의 각종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여전히 미약한 상태다.

중국 부동산 조사업체 CRIC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 100대 부동산업체의 매출액은 4천66억9천만위안(약 75조4천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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