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타이어도 겨울용이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타이어는 크게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으로 나뉩니다. 여름용은 열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진 타이어입니다. 마른 노면에서 고속주행 시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고, 배수 성능도 뛰어나 빗길 주행에도 유리합니다. 단, 빨리 마모되고, 기온이 낮아지면 딱딱해져 접지력이 떨어지죠.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기온에도 잘 견디는 재질로 만들어져 겨울에도 표면이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또한 트레드의 홈이 넓어 눈과 얼음을 털어내는 데 유리하죠. 표면의 미세한 홈과 가로 방향 패턴은 눈길과 빙판길에서 접지력을 높여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단, 주행 시 소음이 심하고, 마른 노면에서는 접지력이 낮아집니다.
사계절용은 모든 날씨에 적당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적당하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요. 겨울에 여름용 타이어는 위험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고 교체 여부를 결정하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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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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