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물질 배출 없이 브라운 가스로 전기 확보 혁신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 현지서 호평
수전해·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기술 보유 기업 릴크즈R&D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HHO 브라운 가스 버너' 설비로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릴크스R&D 제공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최고의 영예'로도 불린다.
'HHO 브라운 가스 버너'는 수소와 산소가 2대1 비율로 섞여 연소 시 공해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브라운 가스를 태워 전기를 얻는다.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과 스마트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브라운 가스는 물을 전기 분해해 생성되는 완전 무공해 청정 연료지만 연소 시 섭씨 3000도에 이르는 초고온 화염이어서 지금까지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릴크즈R&D는 브라운 가스의 화염 온도를 1000~1200도 범위 내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릴크즈R&D는 국내 친환경 수소 전문기술 기업이다. 태양광과 풍력을 융복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 열 병합 터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생산 플랜트 등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이끌고 있다.
특히 릴크즈R&D는 서울대 전력연구소, 충남대와 산학협동으로 물을 전기나 열로 분해하는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기술을 연구해왔다. 현재 충남 당진 R&D에서 50KWh급 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소 실증 단계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농업·식량 안보 이니셔티브 그룹 '마주 타니 누산타라'와도 손을 잡는다. 인도네시아 농업 부문에 넷제로 에너지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326개의 넷제로 에너지 스마트 시티를 짓는다.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업 생산량을 80배 증대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릴크즈R&D 관계자는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이 2023년 행사 당시 무탄소, 무질소산화물인 친환경시스템은 정말 놀라운 기술인만큼 내년 전시에도 꼭 다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이번에 혁신상을 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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