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기탁금 활용...어르신 신체와 정신건강 관리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 및 어르신 돌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4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건강증진 활동 △재활운동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신체기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웨어러블 기기에 연동해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수시로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첫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340여회의 프로그램으로 145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9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그동안 병원에 다니기 위한 시간과 재정적 여유가 부족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건강검진으로 우리에게 딱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가르쳐주셨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이뤄진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우리 이웃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변함없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면서 우리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