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GM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두 모델은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였다. 점유율은 각각 18.6%와 11.5%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 점유율이 작년 1분기 대비 15%나 상승하며 미국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 기준 지난해 각각 21만6천833대와 21만4천4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품질과 시장의 높은 평가는 공신력 높은 국내외 자동차 평가기관 및 미디어가 수여한 다수의 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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