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대표는 2013년부터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기간 혁신 신약과 솔루션 도입을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사노피는 2020년부터 업계 최초, 최고 수준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면역학 및 백신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R&D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사노피는 한국과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인류의 삶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적 추구'라는 목표 아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로서 통합 조직의 비즈니스를 리드하는 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과 호주/뉴질랜드의 강점을 융합하여 면역학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며, 더 많은 환자들이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배경은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아왔으며, 2010년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후 2013년부터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최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제15대 회장으로도 선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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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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