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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산업부, 'C-커머스 공세' 맞서 유통산업 미래포럼 출범

이슈플러스 일반

산업부, 'C-커머스 공세' 맞서 유통산업 미래포럼 출범

등록 2024.05.10 08:5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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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산·관·학 전문가들이 이에 대응하고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무역협회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대표, 유통학회, 대한상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유통산업 미래포럼(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유통업계와 간담회에서 유통업계와 민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포럼 구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출범한 유통산업 미래포럼은 유통채널 다각화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의 침체, C-커머스 공세로 인한 국내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심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내 소비 축소 등 최근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위기의식을 산·관·학 전문가들이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심도깊게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미래포럼은 앞으로 유통물류 기술 인프라, 상생발전 및 제도개선, 글로벌 진출 확대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유통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한다.

산업부는 분과별 논의 사항을 종합해 오는 9월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10월에는 유통산업 인공지능(AI) 활용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유통산업 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에 활력을 주고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아울러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 업계도 물가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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