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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제미나이' 탑재한 검색 엔진 공개···AI 비서 서비스도

IT IT일반

구글, '제미나이' 탑재한 검색 엔진 공개···AI 비서 서비스도

등록 2024.05.15 17:0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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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공개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을 공개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구글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탑재한 검색 엔진과 사람처럼 대화하는 비서 서비스를 공개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한 비전을 발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생태계에서 상상 가능한 AI의 모든 것을 담았다"면서 "이번주부터 미국 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완전히 개편된 'AI 개요'를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AI 개요'는 제미나이를 이용해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하고 관련 링크를 제공받는 기능이다.

새 검색 기능은 미국을 시작으로 수개월 내 다른 국가로 확장된다. 구글은 연말까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이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구글은 음성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새 '프로젝트 아스트라'도 소개했다. AI가 사람처럼 보고 듣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대화하며 이용자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시연 영상엔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보여주고 안경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자 이를 알려주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구글은 프로젝트 아스트라 비전을 위한 전 단계로 '제미나이 라이브'도 제시했다. 이 기능은 사람처럼 대화하고 이미지도 인식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를 수개월 내 출시하고 실시간 시각과 청각 등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위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글은 2월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1.5 프로를 이날부터 한국어를 포함해 35개 언어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제미나이 1.0 울트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00개의 이메일을 몇 초 만에 요약하고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한 번에 처리한다.

이밖에 구글은 AI로 생성한 이미지에 눈에 띄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신스ID' 기술을 텍스트와 동영상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구글 측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제미나이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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