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은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16일 도쿄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혼다가 이번에 발표한 투자금액은 기존 전기차 등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5조엔(약 43조500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혼다는 차세대 공장 신설 등을 포함한 차량 제작에 6조엔(약 5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각각 2조엔(약 17조4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혼다는 2040년이 되면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만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베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전기차로 전환은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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