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50선 회복 출발···코스닥도 동반 상승

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265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9포인트(0.81%) 오른 2657.81에 출발했다.

9시 5분 기준 개인은 49억원어치, 외국인은 101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0.74%), LG에너지솔루션(0.91%), 현대차(4.55%),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전자우(1.33%), 기아(3.23%), 셀트리온(1.1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04%) 오른 840.3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개인은 3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어치, 3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15%), 에코프로(1.27%), 알테오젠(1.78%), HLB(2.94%), 리노공업(0.93%), HPSP(0.59%)는 내리는 반면, 엔켐(2.21%), 셀트리온제약(1.46%), 레인보우로보틱스(0.57%)는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