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건수는 69만4283건(주식 수는 6억1850만240주), 증거금은 18조555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345.7대 1이다.
지난 5월 3조7071억원의 몸값으로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청약에 몰린 25조원 기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증거금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725만주를 공모, 4350억원을 조달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4815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은 4위 규모다.
시프트업은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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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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