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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서울대 선후배' 김병환·이복현 만난다···청문회 앞서 금융현안 논의

금융 금융일반

'서울대 선후배' 김병환·이복현 만난다···청문회 앞서 금융현안 논의

등록 2024.07.05 14:28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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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만나 인사청문회에 앞서 산적한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이 원장 보다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3시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위치한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4일 정식 인사 발표가 됐으니 인사차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에 워낙 현안이 많다. 이 원장이 김 후보자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을 향후 과제로 꼽고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PF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원장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학시절 당시에는 모르는 사이였다"면서 "이 원장이 금감원장을 맡을 당시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아 업무적으로 알게 됐고 이후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됐다.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와 금감원은 협력하며 같이 가야 하는 기관이다.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틀에 따라 위원장으로서 금감원과 협력해 금융시장 안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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