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 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적용하는 상품으로 통상 단기자금이나 연금 계좌 내 유휴자금을 운용하기 좋다.
한투운용의 첫 국내 파킹형 ETF인 이 상품은 만기 3개월 이하 'A-' 등급 이상인 채권 및 'A1'~'A2' 등급의 기업어음, CD 등을 편입한다. 또한 초단기채권과 CP 등을 다양하게 편입할 예정이다.
투자 자산 대부분은 우량 크레딧물 중심으로 구성되며 듀레이션은 0.15년을 목표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 리스크 관리, 금리 변동성 영향 최소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9일이다.
김동주 한투운용 FI운용1부장은 "유동성 높은 크레딧 채권 중 만기가 짧고 만기수익률(YTM)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 91물 CD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며 "운용 과정에서는 종목별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등급 안정성을 상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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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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