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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첫 출하...미국시장 공략 강화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첫 출하...미국시장 공략 강화

등록 2024.07.08 14:14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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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에 첫 출하됐다. 사진=GC녹십자 제공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에 첫 출하됐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자사의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 약국(Specialty Pharmacy)으로 전달되며,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는 품목허가 이후 미국 법인(GC Biopharma USA, Inc.)을 중심으로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PBM 계약과 전문약국 확보 등 상업화 준비를 활발히 진행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일 미국의 대형 처방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요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 및 유통사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앞으로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수직통합채널의 추가 계약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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