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2860선 강보합 출발

코스피 지수가 개인,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3%) 오른 2861.71에 개장했다.

9시 10분 기준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0억원, 44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62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0.81%)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2.23%), 기아(1.67%) 등은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0.22%), LG에너지솔루션(1.67%)은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포인트(0.23%) 내린 850.96로 출발했다. 같은시각 개인은 886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9억원, 12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에코프로(2.82%), 에코프로비엠(2.26%), HLB(2.1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84.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