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역량 강화 위해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서 연수
재학생 25명이 참여한 유럽 학술장학생 하계 해외연수가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각국의 문화를 직접 느끼며 풍부한 경험을 했다.
역사‧문화 유적지를 찾아보고 자료를 조사하는 등 스스로 탐방 일정을 수립했으며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풍습, 언어 체험 등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통해 자기 계발과 리더십을 높였다.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공감 능력을 갖추고 해외 역량을 가진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높은 만족도를 자아냈다.
한의학과 2학년 김채린 씨는 "폴리트비체 트래킹, 자다르 보트투어, 뮌헨의 레지던츠 박물관 등 각국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직접 탐방 일정을 수립하면서 발칸 반도의 역사나 건축양식의 유래 등 각국의 문화에 대해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지방대학 활성화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 14명이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다음 달 17일부터 27일까지 9박 11일 동안의 여정을 통해 K-culture를 세계에 알린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2024 Summer Dance Forever'는 세계적인 춤 전문가들이 모여 공연, 배틀,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국제 힙합 댄스 축제이다.
동신대 재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k-pop을 선도하는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한발짝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돕는 DS 글로컬 리더 캠프도 개최된다.
동신대학교 LINC3.0사업단에서 주관하며 재학생 54명이 임장지도사 6명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아시아문화권 취‧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해외 유망 기업을 탐방하며 상생협력의 비전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현지 의료기관 탐방 및 실습을 위한 네덜란드 연수가 계획돼있다. 한의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어학과정과 글로벌한 실습 과정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학교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타깃을 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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