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그 과정에 전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S의 문제는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윈도와 충동하며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방송과 통신, 금융 등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했다. MS는 이날 오전 먹통이 됐던 앱과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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