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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원···전년比 0.4%↑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85억원···전년比 0.4%↑

등록 2024.07.25 16:13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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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감소한 1조759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Beauty(화장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7596억원,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0% 늘었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또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음에도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

HDB(생활용품)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줄어든 5215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339억원을 거뒀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서의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게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감소한 4786억원,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13.9% 줄어들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제품군의 성장은 지속된 반면 내수 경기 부진과 궂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음료 소비가 줄어든 탓이다.

이외에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음료시장 내 경쟁 심화 등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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