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신문 동우회, 조선대에 1000만 원 전달
이날 기념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정효성 총동창회장, 강원배 조대신문 동우회장, 백수인 명예교수, 김명술 조대신문 동우회 운영위원장, 김봉철 주간교수, 정민 편집국장 등 80여 명의 동우회원 및 대학 관계자, 전·현직 언론인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간 70주년은 맞은 조대신문은 조선대 설립 8년째인 1954년 9월 15일 '조대학보' 제호로 창간한 대학신문으로, '민족대학 건설에 이바지, 대학언론 창달에 기여,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사시로 내걸고 학내의 대표적인 언론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
조대신문은 언론 매체가 부족했던 당시에 학내와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대학의 학술·문예 창작의 공간이었으며, 민주화의 열망이 분출하던 시기에는 탄압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진실을 알렸다.
조선대는 이날 행사에서 조선대와 조대신문 발전에 기여한 함수남 김현승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조영석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총괄본부장, 정승호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조대신문 동우회는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사 주간교수에게 감사패를, 위성옥 조선대 대외협력부처장, 강필상 전남대병원 대외협력팀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또한 조대신문 동우회는 조선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조대신문과 동우회원분들이 대학에 보내준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으로 학생기자들이 올바른 언론 활동과 시대 흐름에 맞는 취재환경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수인 명예교수는'조대신문과 장용건'이라는 주제로 조대신문의 창간에 기여한 조선대 교수이자 극작가로 활동한 장용건 교수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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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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