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 이익 추정치 및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사업부문별로 기초소재 7.1조원, 첨단소재 15.9조원,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28.3조원은 반영했다"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3분기 화학부문 영업이익 예상치를 366억원으로 제시해 직전 분기 대비 14.3%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중국의 가전제품 소매판매액은 전 분기 대비 10.5% 감소하며 ABS(고부가 합성수지) 제품의 추가적인 판매량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첨단소재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63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9%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메탈 가격의 추가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판가가 오른 점은 긍정적이나 판매량 감소로 이익개선은 제한적"이라며 "유럽 내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양극재 판매량 증가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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