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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훈풍'...'캐즘' 극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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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시장에 '훈풍'...'캐즘' 극복 조짐

등록 2024.10.10 09:37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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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가 2023년 8월 7일 오후 서울 시내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전기자동차가 2023년 8월 7일 오후 서울 시내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업계에서 밝히기를 지난달 공개된 EU 차기 집행위원단에서 전기차 정책과 관련된 위원회 수장으로 탄소 감축과 그린 산업 확대에 인사가 줄지어 내정됐다.

사실상 EU 2인자로 평가받는 녹색 전환 및 경쟁 분야 총괄 수석 부집행위원장에 테레사 리베라 스페인 부총리 겸 친환경전환부 장관이 뽑혔다.

또한 기후·넷제로·녹색성장, 에너지 및 주거 등 2개 위원회의 수장도 탄소 배출을 막는 전기차의 역할을 강조하는 인사가 내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규제에 반대하는 일각의 요구대로 EU의 탄소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탄소 감축을 목표로 일부 예외 사항을 추가하거나 규제 준수를 독려하는 지원책이 제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캐즘으로 어려웠던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주요 OEM의 노력도 눈에 띈다.

포드는 전기차 보급 걸림돌로 지목되는 충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레벨 2 충전기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차 판촉 강화를 위해 미국 전역의 쉐보레 대리점 직원 7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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