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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코스닥 1%대↓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코스닥 1%대↓

등록 2024.10.18 17:01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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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동반 하락으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25%) 오른 2616.04에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분을 반납하며 15.48포인트(0.59%) 내린 2593.82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2억원, 4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인이 46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31%), KB금융(0.75%) 등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4.44%), LG에너지솔루션(2.14%), 현대차(0.4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6%), 금융업(0.27%), 증권(0.88%), 보험(0.15%), 서비스업(0.07%) 등이 올랐다. 기계(2.56%), 전기전자(1.76%), 의료정밀(2.50%), 운수장비(0.85%)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8%) 오른 765.71 개장했지만 장 초반부터 상승분을 반납했다. 외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 폭을 확대하며 11.84포인트(1.55%) 하락한 753.22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21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50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이 전 영업일 대비 2500원(0.65%) 상승한 3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HLB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98% 빠졌고, 에코프로는 0.62%, 리가켐바이오 0.08%, 클래시스 0.49% 약보합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TSMC 실적 선반영 인식에 반도체주 매물 소화, 외국인 순매도 속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미 경기 호조 재확인된 가운데 강보합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반도체, 2차전지 중심 매출 출회되며 하락 전환, 외국인은 사흘 연속 코스피 현물을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은 시총 상위 종목 대체로 부진한 흐름 보이면서 오후 들어 낙폭 확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지배구조 개편 발언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급등했다"며 "호실적 전망에 크래프톤 강세 등 모멘텀(상승여력) 부각된 종목들에 대한 차별화 흐름이 연장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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