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삼성전자 또 신저가 경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동반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신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16%) 내린 2600.87에 출발했다. 지수는 약세가 이어지며 장 초반 26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기관은 526억원어치, 외국인은 271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78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1.36%)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5만8300원까지 내려가며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기아(2.21%),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1.41%), KB금융(1.5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셀트리온(0.78%), 신한지주(0.54%), 삼성전자우(0.60%)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0.16%) 하락한 758.7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만 600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46억원어치, 외국인은 239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리가켐바이오(1.22%), 알테오젠(0.50%), 휴젤(0.70%), 삼천당제약(0.15%)는 약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는 9%대 하락세가 나타나며 5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61%), 에코프로(2.49%), 엔켐(2.05%), HLB(1.27%), 리노공업(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