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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산F&B 현 경영진, 전 대표이사에 횡령·배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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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F&B 현 경영진, 전 대표이사에 횡령·배임 고소

등록 2024.10.24 08:39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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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대산F&B는 현 경영진이 전 대산F&B 대표이사 임모씨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고소인은 현 주식회사 대산에프앤비 사내이사 진모씨 외 91명이다. 피고소인은 전 대산F&B 대표이사 임모씨와 이와 관련된 대산에프앤비 이사들 및 거래관계자들이다.

횡령 금액은 326억7574만3877원이다.

대산F&B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산F&B는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돈육가공 기업이다. 현 최대주주는 얼머스-TRI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로 지분율 21.93%다. 해당 투자조합의 주요 주주는 비에프랩스, 옵트론텍 등이다. 이번에 피소된 임모씨는 옵트론텍의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다.

대산F&B는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주식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누적적자 상태가 지속되면서 지난 6월말 기준 결손금은 510억원대에 달한다. 소액주주 비율은 44.4%다. 대산F&B 소액주주연대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며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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