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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토스, 3분기 당기순익 39억원···분기 흑자전환 성공

금융 금융일반

토스, 3분기 당기순익 39억원···분기 흑자전환 성공

등록 2024.11.14 17:16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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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 전년比 47.5% 증가···사상 최대 실적 경신

사진=토스 제공사진=토스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영업수익(502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토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7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토스의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191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바탕으로 한 광고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토스의 3분기 호실적은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도 뒷받침됐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같은기간 29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및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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