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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시스템IC, 업황 둔화로 희망퇴직 실시

산업 전기·전자

SK하이닉스시스템IC, 업황 둔화로 희망퇴직 실시

등록 2024.12.29 19:15

수정 2024.12.31 18:13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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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인력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받아1년 치 기본 연봉에 위로금 2500만원 등中 저가 공세·장기간 시장 상황 둔화 여파

그래픽=뉴스웨이DB그래픽=뉴스웨이DB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업황 회복 지연 여파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생산직과 사무직 한국 인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조건은 1년 치 기본 연봉에 위로금 2500만원, 자녀 학자금 등이다.

중국 우시에 거점을 둔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력반도체(PMIC)와 디스플레이구동칩 등 레거시(범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장기간 시장 상황 둔화로 경영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영 상황이 나빠졌고, 다양한 노력에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에 대한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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