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인'에 2550선 목전···코스닥 강보합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6포인트(0.88%) 오른 2544.59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7분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51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64억원, 30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6%)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5200원(2.92%)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02%), 현대차(0.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HD현대중공업(5.45%)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48포인트(0.48%) 상승한 729.56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66억원, 외국인 투자자가 15억원어치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투자자는 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내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펩트론이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35%) 오른 17만830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 밖에 리가켐바이오(0.44%), 에코프로(0.20%), 휴젤(0.69%)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알테오젠(1.29%), HLB(0.72%), 클래시스(0.47%)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5원)보다 3원 내린 143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