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9만원 유지삼성전자, 4년 만에 최대 하반기 영업이익 기대
도상우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와 같은 HBM4 공급 업체들에게 더 높은 조건의 전력소모 감소와 속도 향상을 요구하고 있고 HBM4E의 경우 적층 단수 증가에 따른 집적도와 밀도 상승으로 생산 공정의 난이도 심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삼성전자가 1c nm 기반의 HBM4 생산 수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면 내년 HBM 공급량은 큰 폭의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최근 HBM4 내부 양산 승인 (PRA: Production Readiness Approval) 절차를 통과한 삼성전자는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88% 상승한 8조80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상반기 대비 491%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8조원으로 2021년 하반기 기록했던 29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삼성전자 주가는 파운드리 적자 확대와 HBM 공급 지연 등에 따른 반도체(DS) 수익성 악화로 2021년 8월 이후 약 4년간 7% 하락했다"며 "다만 내년부터는 신규 고객 확보와 HBM4 공급 확대로 반도체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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