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8일 영랑문학제·세계모란페스티벌 개막
27일 강진군이 일제 강점기 때 자주독립을 꿈꾸며 ‘찬란한 슬픔의 봄’을 노래한 모란 시인 영랑의 계절을 맞아 제14회 영랑문학제 및 세계모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8~19일 이틀 간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과 (사)영랑 기념사업회가 김영랑의 시 정신과 민족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 됐다. 올해 행사는 목포에서 활동 중인 극단 갯돌의 영랑 관련 총체극으로 문을 열고, 영랑 시문학상 시상에 이어 전남도립국악단의 창극 ‘모란이 피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