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초, ‘농촌 유학’ 롤 모델 ‘눈길’
인구 늘리기 정책이 기존의 출산·보육 중심에서 교육·일자리 등 분야로 보완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유입을 유도하는가 하면 청년 ‘가업 잇기’ 지원을 통해 농촌을 책임질 젊은 인력을 육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의 옴천초등학교는 2013년 전체 학생 15명 중 6학년이 6명이나 돼 폐교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옴천초의 학생 수는 무려 43명으로 대폭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