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음료
오비맥주, 맥주 출고가 2.9% 인상
오비맥주는 4월 1일부터 카스 등 주요 맥주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고환율과 고유가로 인한 원부자재 비용 압박 때문이며, 이는 1년 반 만의 인상이다. 그러나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스 500ml 캔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고, 대용량 할인 행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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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오비맥주, 맥주 출고가 2.9% 인상
오비맥주는 4월 1일부터 카스 등 주요 맥주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2.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고환율과 고유가로 인한 원부자재 비용 압박 때문이며, 이는 1년 반 만의 인상이다. 그러나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스 500ml 캔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고, 대용량 할인 행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전기·전자
고환율 언제 끝나나···반도체·가전업계 '비명'
최근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대표 수출 업종인 반도체와 가전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업계는 원자재를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는 만큼, 환율 급등이 지속되면 원가 부담 증가와 함께 수익성 악화도 불가피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1447.8원에 출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4원 상승한 수준이자, 1년 전(1330.8원)보다 8.7% 오른 수치다. 특히, 이 같은 고환율 수준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금융일반
고환율·고유가 여파에 수입물가 4개월 연속 상승···1월 2.3%↑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수입물가(원화기준)가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두바이유가는 지난해 12월 73.23달러에서 올해 1월 80.41달러로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각각 전월대비 0.8% 및 1.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출물가
금융일반
"高환율방어"···1월 외화보유액 한 달 새 46억달러 증발
1400원 후반대를 오르내리는 원·달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변동성 완화 조치 등으로 한 달 만에 46억달러의 외화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45억9000만달러 줄어든 41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6월(4107억달러)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월간 감소 폭은 작년 4월(-59억9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외화보유액 감소 요인으로 한은 관계자
금융일반
"고환율 영향"···1월 물가상승률 한은 목표치 넘긴 2.2%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2%)를 넘어선 2.2%를 기록했다. 12월 초부터 지속된 고환율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한국은행은 5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이 환율‧유가 상승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0.3%p 높아진 2.2%로 높아졌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개
전기·전자
"고환율이 호재라고?"···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의 비명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 여파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환율이 수출에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최근엔 원자재 수입비용과 해외투자비 부담을 키우며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재계에서는 한동안 고환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
금융일반
한은, 올해 첫 기준금리 동결···"고환율에 숨고르기"(종합)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지난달 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1480원까지 급등하는 등 고환율 상황 속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이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정국 불안과 주요국 경제 정책의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내외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숨고르기 차원이기도 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6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
종목
[애널리스트의 시각]아모레퍼시픽, 수출 확대 업고 고환율 수혜까지···주가 '활짝'
지난해 3분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 향상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이 고환율 혜택을 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제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7.12%) 상승한 11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12월 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이후 지속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은 미국
투자전략
오늘 증시 폐장, 증시 전문가들 "변동성 장세에 업종별 대응 필요"
산타랠리와 거리가 먼 연말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했다. 특히 기업 실적 하향·강달러 등에 당분간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선과 유틸리티 등 투자 매력이 존재하는 업종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다. 30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시 국내 증시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된 것이
여행
안 가고 안 오고···국내 여행업 '내우외환'
"외국인들은 한국 여행이 위험하다고 안 오고, 내국인들은 물가와 환율이 너무 올라 여행을 못 가는 상황입니다. 평생에 한 번 뿐인 신혼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손님도 늘고 있어요. 엔데믹 이후로 호황을 누릴 거라 예상했던 여행 업계가 다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우리나라를 찾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엔데믹 후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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