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싱크홀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
최근 용산역 인근 대우건설 공사현장 주변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용산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용산 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지름 5m, 깊이 3m의 대형싱크홀이 발생해 용산역에 영화를 보러 온 남녀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싱크홀은 지면 압력을 지탱해주던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거나 사라지면서 땅이 그 빈 공간을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는 것을 말한다. 보통 석회암 지대에서 발생하는 일이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