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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금 부담률 인하'에 삼성·SK 전기료 경감 효과 '기대'
정부가 전기요금과 함께 걷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률을 현행 3.7%에서 2.7%까지 단계적으로 1%포인트 낮추기로 하면서 전기를 대량으로 쓰는 기업들은 적지 않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을 발표했는데, 그 중 전력기금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정부는 전체 부담금 폐지나 감면으로 연간 2조원의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전력기금의 부담금 경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