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손실 2589억원···유가하락 여파 사상 첫 적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매출액 28조5576억원, 영업손실 258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영업손실은 원유 정제시설 상업 가동 첫해인 1980년 이후 처음이다.연간 매출액은 판매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급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8.3% 감소한 28조5576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과 업황 부진의 어려움 속에서 마이너스 25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 했다. 그나마 윤활기유부문에서 257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