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 서울 18℃

  • 인천 17℃

  • 백령 17℃

  • 춘천 17℃

  • 강릉 16℃

  • 청주 19℃

  • 수원 16℃

  • 안동 18℃

  • 울릉도 20℃

  • 독도 20℃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18℃

  • 목포 20℃

  • 여수 22℃

  • 대구 20℃

  • 울산 20℃

  • 창원 22℃

  • 부산 20℃

  • 제주 21℃

정홍원 “무인기 사건, 조속 대응체계 갖출 것”

정홍원 “무인기 사건, 조속 대응체계 갖출 것”

등록 2014.04.03 17:12

이창희

  기자

공유

정홍원 국무총리. 사진=김동민 기자 life@정홍원 국무총리.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일어난 북한의 무인항공기 추락 사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조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것임을 다짐했다.

정 총리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무인기는 북한에서 발진한 것이 농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극소형인데다 저공비행하는 경우에는 다소 포착이 어려움이 없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기에 장착된 것은) 송수신용은 아니고 단순 추진 체계로 파악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촬영한 사진이 북으로 보내진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가정보원이 지난 2010년 북한의 소형 무인항공기 개발 얘기를 들었음에도 군에 알리지 않아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의혹 제기에 “모른 것은 아니고 군도 북한의 무인항공기 능력 등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제안한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기초연금을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약속과 공약을 지키려고 애를 많이 쓰고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몸을 낮췄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양당 간에 충분히 협의와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면 따르겠다”며 “국회에서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