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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마케팅없이도 카카오페이 반응 ‘후끈’, 어디서 쓸 수 있나

별다른 마케팅없이도 카카오페이 반응 ‘후끈’, 어디서 쓸 수 있나

등록 2014.09.16 19:39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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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내놓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급증해 출시 열흘 만에 가입자 수 5만명을 모았다.

특히 지난 15일 현대카드 등록이 가능해지면서부터 ‘가입 러시(Rush)’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5일은 시간당 최대 1600명, 16일은 시간당 최대 2000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가 몰렸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 신용·체크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히 결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 도입을 확정한 가맹점은 5대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닷컴, 위메프, 교보문고, 배달의 민족, 티빙(tving), 이니스프리 등으로 이르면 10월부터 해당 모바일 사이트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에 참여하기로 한 신용카드사는 BC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3개사다. BC카드는 서비스 출시일인 지난 5일부터, 현대카드는 15일부터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수 일 내로 동참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이후 별다른 마케팅 활동이 없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0월 이후 가맹점 확대가 본격화하면 가입자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휴업체인 LG CNS와 함께 가맹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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