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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음지에서 집필해 양지 어지럽히는 ‘국사정보원’”

이종걸 “음지에서 집필해 양지 어지럽히는 ‘국사정보원’”

등록 2015.11.10 10:1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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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0일 국사편찬위를 ‘국사정보원’으로 칭하며 “정부조직법에 없는 새 비밀기관이 탄생했다. 집필진 현황도 비밀, 심의위원도 비밀, 모조리 비밀”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조치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국사정보원은 신상이 공개되고 조직도 대략 알려진 국정원보다 더 비밀”이라며 “이 국사정보원에 새겨진 머리말은 ‘왜곡은 국력이다’, ‘음지에서 집필하며 양지를 어지럽힌다’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법·편법적 행태를 넘어서 엽기적 행태를 보이는 국정화 강행 조치, 한마디로 아이들 보기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에 대한 여권의 공세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박 시장에 대한 도를 넘은 흠집내기는 바로 청와대와 박근혜 정부의 옹졸함”이라며 “박 시장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보면 박원순 발목잡기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위가 만들어진 느낌이다. 참으로 용렬하고 옹졸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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