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년째 직물 및 편조원단 염색가공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강구문 대표는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거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찾던 중 경일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호명염직은 올해부터 매년 1000만원씩 3년간 총 3000만원을 경일대에 기부하고, 대학은 이를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행사비 지원과 복지증진에 사용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베트남 사업장의 수익을 국내에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에게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기부를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 베트남 유학생들이 면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살피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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