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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타트업 투자유치 돕는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롯데, 스타트업 투자유치 돕는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등록 2017.04.20 10:0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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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일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엘캠프 2기 데모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렸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23개사가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선발돼 초기 투자금 및 사무공간, 각종 사업 자문 및 멘토링 등의 종합지원을 받아온 엘캠프 2기 16개사를 비롯해, 엘캠프 1기 3개사, 롯데그룹 사내벤처 ‘대디포베베’ 등이 참여했다.

각 회사별로 상품 및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엘캠프 2기 8개 우수 스타트업은 사업현황 및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도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투자유치를 타진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교류했다.

2016년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같은 해 4월 엘캠프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30여개사를 지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다채로운 업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이 중 13개 스타트업은 추가 펀딩을 유치한 상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현재 엘캠프 3기를 모집 중에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롯데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최근 각광받는 하이테크 기업에도 투자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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