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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메르켈 총리 등 세계지도자들, ‘南北대화’ 응원 물결

프란치스코 교황·메르켈 총리 등 세계지도자들, ‘南北대화’ 응원 물결

등록 2018.04.22 16:1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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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2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2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남북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응원하는 세계지도자들의 메시지가 청와대로 모이는 모양새다.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2일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홍보기조’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언급한 이번 정상회담의 홍보기조는 ▲회담집중형 소통 ▲내 손안에 정상회담 ▲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담 ▲세계와 함께하는 정상회담 등 크게 4개로 나눌 수 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와 함께 하는 정상회담’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34개국, 348개사, 총 858명의 외신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판문점에 집결할 예정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지도자 및 유명인들의 응원 영상도 계속 도착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전세계 동시시청 가능한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 관련 ‘모바일 플랫폼’을 마련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언론과 전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서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룸,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따르면, 이날 북한 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남한 측은 동의했다. 따라서 오는 23일 오전 북측 통일각에서 제3차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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