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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0대 차장 상반기 보수 22억원 수령···유상호 사장 20억원

한국투자증권, 30대 차장 상반기 보수 22억원 수령···유상호 사장 20억원

등록 2018.08.14 16:53

수정 2018.08.17 07:47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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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한 직원이 올해 상반기 22억2998만원을 수령해 화제다.

전일 한국투자증권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모 차장S는 상반기 급여 1억112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2998만원을 수령했다. 김 차장의 보수는 대부분은 성과급으로, 수령한 성과급은 21억1878만원에 달한다.

김 모 차장은 투자금융본부 투자공학부 소속으로 ELS(주가연계증권), ETN 등 파생상품을 만들고 운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양매도 상장지수펀드(ETN)의 인기로 높은 성과금을 받게 됐다.

투자금융본부 김성락 전무도 공로를 인정받아 총 22억5933만1000원의 보수를 받아갔다.

이는 오너인 김남구 부회장(13억1135만원)과 유상호 사장(20억2754만6000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김성환 부사장도 21억2209만1000원을 받아 이들보다 보수가 적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성과에 따른 보상은 회사에서 늘 강조하던 내용”이라며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 선순환 되어야 회사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과 보상을 확실하게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만 유별난 게 아니라 실제로 적용되던 내용인데 이번에 법 개정으로 공개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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