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며 “FILA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1% 급증한 328억원, Acushnet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5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FILA는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도 5억원에서 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에 반영되는 중국 수수료가 휠라 중국 매출 호조에 힘입어 약 50억원 예상되며 국내 내수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 수익성 높은 신발 매출 호조가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력 상승에 힘입어 USA와 로열티도 호조가 예상되며 Acushnet은 비수기에 진입하나 신제품 출시 및 미주 영업환경 개선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1~2년 사이에 중국 내 FILA 브랜드 인지도가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중국인 입국자수도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한국 FILA 제품의 중저가 가격대가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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