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학 백호체육관서, 전문학사 2,828명, 학사학위 239명 배출
이날 졸업식에선 중국인 유학생 94명, 일본 14명, 베트남 8명, 러시아 2명, 벨라루스‧네팔‧방글라데시‧스리랑카‧인도네시아 각각 1명 등 외국인 유학생 123명도 전문학사나 학사학위를 받았다.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에는 이원선(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여, 51)씨가 전문학사 전체 수석을 차지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부사관계열을 졸업하며 부사관에 임관되는 김성민 씨가 해군참모총장상, 이재우 씨가 해군교육사령관상, 진정화 씨가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윤환(컴퓨터응용기계계열) 씨는 일본 리크루트 R&D스테핑의 리크루트 클래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선 다양한 사연으로 학위를 취득한 인물들이 관심을 모았다. 전체 수석인 이원선 씨는 2017년 산업체위탁전형(야간)으로 대학에 입학해 낮에는 김천 건축사 사무실서 일하고, 퇴근 후 열차로 대구로 통학하며 단 하루 결석도 없이 4학기 전체를 4.5점 만점을 얻었다.
이 씨는 “설계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많은 것이 부족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대학에 도전했고, 지난 해엔 건축기사 자격증도 취득했다”면서 야간 학업에 임하는 후배들에게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자격증 등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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