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C 기술은 동축케이블과 광케이블로 구성된 망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과 IPTV를 제공하는 기술로 이전에는 최대 500Mbps의 속도까지 서비스가 가능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케이블 모뎀 개발로 HFC 가입자 댁내에 최대 2.5Gbps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케이블모뎀은 기존에 1기가 4개 포트에 추가로 2.5기가 포트까지 총 5개의 포트를 제공하며, 가입자 댁내의 다양한 단말기를 수용할 수 있어 집안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여러 단말기를 사용하는 통신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 부문장은 “2.5기가 케이블모뎀 개발을 통해 가입자의 다양한 단말기를 수용하고 폭증하는 트래픽을 끊김없이 서비스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통신, 미디어 회사로 거듭나고, 10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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