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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축산농협, 고품질 안전관리로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

대구축산농협, 고품질 안전관리로 축산업 활성화에 기여

등록 2019.10.18 19:27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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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

(사진제공=대구축산농협)(사진제공=대구축산농협)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의 고품질 안전관리 시스템이 호평받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축산업 전문 조합인 대구축산농협은 ‘소비자의 신뢰는 축산물의 안정성 확보로부터 시작된다’는 방침아래 1995년 육가공 1공장, 2013년 육가공 2공장 설립했다.

철저한 위생‧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6년 전인 2003년에 이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작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매년 축산물HACCP기준원 교육에 참석하는 등 축산물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축산농협 육가공공장은 월 1회 위생안전교육시간을 마련하여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직원 상호 토론회를 개최하여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 공급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CCC시스템(Complete, Clean, Cold)을 도입하여 가공·배송·유통 전 단계에 걸친 철저한 품질관리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빈틈없는 관리로 대구축산농협의 육가공공장은 1995년 개장 이래 단 1회의 항생제 잔류물질 검출사례도 발생하지 않았고, 2008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다.

대구축산농협은 2014년 12월 축산물프라자 서재점, 2016년 7월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을 개점하여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 활성화를 통해 관외지역으로의 배송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구축산농협은 배송과정에서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짐을 인식하고 용기안의 공기를 모두 제거한 뒤 산소·이산화탄소를 혼합한 가스를 주입하여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식의 산소포장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농협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축산업계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힘든 상황일수록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제나 기본을 지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구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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