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제퍼슨 과학고 Paul Cammer 박사가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
이날 Cammer 박사는 “평소수업도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진행한다”면서 큰 그림의 일부를 조금씩 보여주며 학생들이 어떤 그림인지 추측하게 해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내면서 호기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위대한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창의성과 정직성을 강조하며 한국과학고 학생들의 질적 수준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2학년 강민석 학생은 “토마스제퍼슨 과학고등학교에 16년 동안 근무했지만 아직도 학생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에 젊어진다는 노교사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세계최고의 명문고로 손꼽히는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특강을 담당한 Paul Cammer 박사는 워싱턴 소재 컨설팅 회사 Cammer and Associate 대표, 워싱턴 소재 미국 환경 보호국 프로젝트 책임자, 펜타클로로페놀과 크레오소트와 같은 살충제 개발과 규제 조정위원 등 교사이면서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학자이다.
한편, 경남과학고는 경남교육청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선정되어 매월 1회씩 사회저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품성도야와 인격 형성, 창의성과 인성교육의 계기를 가지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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